[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보다 6500원(5.33%)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지역 정제시설의 점진적 증설로 석유화학제품의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고 관련 선박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PC선박과 LPG선박은 노후선박에 대한 교체수요가 많아 최근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대규모 발주 움직임이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저평가돼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적 턴어라운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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