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기술-한솔텔레컴, IT사업 전략적 제휴

김윤경 기자I 2000.11.30 10:04:05
열림기술(www.opentech.co.kr)이 한솔텔레컴(www.hstelecom.co.kr)과 IT사업 부문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공공부문, 관공서 시스템 구축 및 교육정보화 사업과 인터넷 서비스 구축관련 장비사업 등의 IT 사업 전반에서 공동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기획, 마케팅, 컨설팅, 보유솔루션, 기술지원 등에서 프로젝트 수주 및 수행등의 협력을 할 계획이다. 열림기술 김희수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열림기술의 제품 및 영업력과 한솔텔레컴의 다양한 솔루션과 인력을 활용, 공공기관, 관공서 시스템 구축 및 초,중,고등학교 학내망 구축 등 교육정보화 사업에서의 시장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림기술은 또 케이블모뎀 등 인터넷 서비스 구축관련 장비 사업에서도 생산, 제품공급과 한솔텔레컴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ISP)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솔텔레컴은 공공부문을 비롯한 정보통신분야에 걸쳐 경영정보시스템(MIS), 고객관계시스템(CRM), 전사자원관리(ERP), 중역정보시스템(EIS), 지식관리시스템(KMS), 컴퓨터전화통합(CTI) 등의 시스템 설계 구축과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네트워크통합과 인터넷 서비스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열림기술은 지난해부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인천지역을 포함한 10여개 지역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창업지원센터 구축, 춘천시청 인터넷방송시스템 구축, 경주 동국대학병원 네트웍 시스템 구축, 경기도 250개교,충청남도 80개교, 경상남도 60개교의 학내전산망 장비공급 및 기술지원 등 각 학교의 학내망 및 교육청, 지자체 등에 프로젝트 사업을 구축해 왔다. 또 열림기술은 지난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추진중인 초ㆍ중학교의 학적부 전산화를 위한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인천지방조달청과 체결했으며, 10월에도 경북교육청산하 경산교육청의 학내전산망 구축을 수주했고, 최근에는 드림라인에 케이블모뎀 3만대를 공급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