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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비만이 아닌 여성도 자신의 체중을 실제보다 무겁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만 전 단계 여성 가운데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한 비율은 66.9%에 달했다.
대한비만학회 진료 지침은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비만 정도를 구분한다. BMI가 △18.5∼22.9면 정상 체중 △23∼24.9면 비만 전 단계 △25∼29.9면 1단계 비만 △30∼34.9면 2단계 비만 △35 이상이면 3단계 비만이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젊은 층에서는 자신의 몸을 비만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20∼39세 가운데 정상 체중인데도 자신을 비만이라고 본 비율은 15.7%였다. 비만 전 단계에서는 54.8%가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실제 체중과 자신이 생각하는 체형 사이에 차이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비만 치료제 사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의약품안전서비스(DUR)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국내 출시 이후 10개월 동안 150만 1161건이 처방됐다.
마운자로는 지난해 8월 출시된 뒤 올해 5월까지 DUR에서 150만건 넘게 점검됐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약품이어서 정확한 전체 처방량을 집계하기 어렵다. DUR 자료는 의료기관이 의약품 중복 처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점검한 내역으로 처방 흐름을 파악하는 데 쓰인다.
특히 처방은 젊은 층에 집중됐다. 출시 이후 10개월 동안 20∼30대 처방은 79만 4781건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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