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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오라클, 장기적 실적 자신감에 주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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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10.17 04:31:2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2030 회계연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액이 16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주가가 3% 가깝게 오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3시 23분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2.95% 상승하며 312.5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며 300달러대 지지력 테스트에 집중했던 주가는 이날 애널리스트 대상 회의가 진행된 뒤 나온 이 같은 소식에 322달러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라클 경영진들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적인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였고, 세부적으로는 분산형 클라우드 부문에서 평균 계약규모가 6700만 달러로로 전년 대비 7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AI 인프라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2026 회계연도 1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7%나 급증한 실적을 거뒀다고 오라클 경영진들은 강조했다.

지난 9월 9일 오라클은 8월 말로 마감된 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나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액은 각각 1.47달러와 149억3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다음 분기 실적은 오는 12월 15일 발표될 예정으로 전분기보다 개선된 EPS 1.64달러, 매출액 161억9000만 달러로 월가는 오라클의 분기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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