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 정부 셧다운에 대한 장기화 우려에도 올해 말 S&P500 지수가 7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야데니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 전반의 견조한 흐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갈등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그 기대 요인”이라며 연말 지수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근거를 설명했다.
이들은 “ 올 초 이후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혼란으로 연말 목표치를 낮춘 바 있다”며 “이후 관세 이슈가 우려했던 것보다 여름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예상치를 올렸으며 이번에 다시 미국 경제 회복력에 따른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 추가적으로 목표치를 올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장은 느리지만 지속적인 상승세가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연내 추가 인하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 과열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30%로 올리고 조정 가능성은 20%를 유지한다”고 이들은 전하기도 했다.
야데니 리서치 측은 또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다시 한 번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의 이익 증가율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업계 평균 전망치 6.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