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전날 2분기 영업이익 3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70억원으로 82.7% 늘어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UBG 온라인은 7월에도 역대급 트래픽을 유지했고 람보르기니 콜라보, 다양한 업데이트로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PUBG 모바일은 BGMI 등 많은 지역에서 트래픽과 매출 동시 상승 추세”라며 “PUBG IP의 가치 상승으로 콜라보 콘텐츠가 정교화되면서 콜라보 파트너사로서 경쟁력이 상승했고, 하반기에도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PUBG 게임은 타게임 대비 수익모델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게임성과 글로벌 IP파워로 출시된지 7년이 넘은 현재에도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매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동사는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 글로벌 IP ‘다크앤다커M’와 지난해 지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인조이’의 신작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