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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초연, 9월 27일 개막

김현식 기자I 2024.08.08 08:25:34

영화 ''몽상가들'' 원작 소설 기반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1관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가 내달 개막한다.

8일 공연제작사 페이지원(PAGE1)에 따르면 ‘홀리 이노센트’는 9월 27일부터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한다.

‘홀리 이노센트’는 길버트 아데어가 쓴 영화 ‘몽상가들’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68혁명이 일어난 혼란스러운 상황 속 운명처럼 만난 젊은이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이번이 초연이다. 캐스팅 라인업에는 유현석, 윤은오, 최재웅, 윤승우, 문유강, 김재한, 정우연, 선유하, 이은정, 박희준, 고수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현석, 윤은오, 최재웅이 영화를 사랑하는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미국인 유학생 매튜 역을 맡는다. 윤승우, 문유강, 김재한은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며 전통적인 가치에 도전하는 테오 역을 연기한다.

정우연, 선유하, 이은정은 강한 개성과 자유로운 정신을 가진 이사벨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박희준과 고수민은 열정적인 열혈 혁명 운동가이자 테오의 친구인 자크 역을 소화한다.

이달 14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페이지원은 “혁명의 물결 속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미장센, 매혹적인 음악과 함께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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