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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은 다소 화려하지 못할 수 있지만, 매출채권 조정에 따른 일시적 성장 둔화는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비용통제를 통해 판매비와 관리비도 약 100억원대 줄일 계획을 내놓으면서, 매출채권 조정 및 비용통제가 온기 반영되는 내년에는 상당한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할 것이란 분석이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다고 짚었다. 내년 매출액이 지난 2021년이나 2023년 수준인 15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GPM) 70%, 판매관리비 750억원 가정 시 영업이익은 약 300억원이 가능하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3000억원 수준에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내년 이후 실적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봤다. 중국과 인도 치과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매년 20~30%씩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특히 디오는 디지털 치과 장비를 활용한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기 때문에 향후 디지털 장비 기반 시술이 대중화할수록 시장 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