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GST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줄어든 2729억원, 영업익은 30% 줄어든 397억원으로 추정했다. 스크러버 예상 매출액은 내년에는 15% 늘어난 2521억원, 2025년에는 17% 증가한 2950억원으로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채널 체크에 따르면 현재 국내 메모리반도체 주력 고객사 내 동사의 점유율은 약 10% 초중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내년을 지나면서 GST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말 기준 메모리와 파운드리 FAB 내 점유율은 각각 4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반도체 디바이스 내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원자층 증착공정(ALD)을 포함한 신규 공정 내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며 GST 실적은 향후 시장 성장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예상 연간 영업익은 19% 늘어난 470억원, 2025년에는 51% 증가한 710억원으로 추정된다.
백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반도체 주력 고객사 내 스크러버 점유율 확대, 중국을 포함한 해외 고객들의 투자 회복이 2H24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기존 해외 고객 M사 외에도 신규 거래선 다변화에 대한 부분은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이에 대한 가능성을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