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월 나노브릭은 △전자제품 △전기자동차 △로봇 △인테리어 등 감성 내외장재 시장을 목표로 이스킨의 대면적 양산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나노브릭은 이스킨에 대한 지속적인 실장 적용 및 품질 개선을 통해 지난 5월에는 박막트랜지스터(TFT) 구동에도 성공했다. 이번에 ESL 모듈 적용까지 성공하면서 전자종이의 가장 큰 시장인 ESL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ESL 모듈 적용은 이스킨의 시인성을 20% 이상 향상한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며 “우수한 가성비를 내세워 다양한 글로벌 협력업체와 사업 제휴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색조 변화와 대면적 생산이 가능한 이스킨의 경쟁력으로 감성 디자인적 요소와 대면적이 요구되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