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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콘서트의 문을 열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은 오페레타의 창시자이자 평생 98편이나 되는 오페레타를 작곡하여 오페레타의 전성기를 이끈 오펜바흐의 작품이다. 이어 김도현이 협연하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변화무쌍한 멜로디들의 향연이 네 개의 악장에 빼곡히 담겨 있는 대곡이다. 2021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김도현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연주한 곡이기도 하다.
대미를 장식할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은 자신의 복잡한 감정과 철학을 담아낸 자전적인 교향곡이다. 차이콥스키의 운명 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스스로 자신의 작품 중에서 가장 훌륭한 곡이라고 자평했을 정도로 교향곡 작곡가로서 차이콥스키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준 걸작이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를 위한 ‘피아니스트 김도현 마스터 클래스’가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피아노 전공 또는 전공을 희망하는 초, 중, 고등학생 4명의 개별 수업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8회 M 클래식 축제’ 메인 콘서트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도현 마스터 클래스’의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