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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일시에 몰리며 가격도 상승했다. 요소수 10L의 온라인 평균 구매단가는 8월 29일 6550원이었으나 이달 12일 기준 1만 8515원으로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가격 급등에도 상당수 제품이 품절되는 등 품귀현상이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제2의 요소수 대란’을 우려해 일시에 많은 양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요소수 카테고리의 주문 한 건당 구매량은 1.3개였으나 7일 2개, 11일에는 3개까지 증가했다.
다나와 측은 현재 품귀현상으로 일부 제품이 비정상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요소수에 대한 수요가 일시에 급증하면서 일부 제품의 경우 기존 가격대비 5~6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품귀현상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둘러 구입하기보다는 충분한 가격비교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