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원가에 반영되는 인건비는 394억, 세금은 114억, 상각비는 77억, 기타 206억, 판관비 8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비용을 많이 사용하는 4분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에 대한 보수적인 톤을 유지한 것 감암 시 무난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올해는 상당히 순항 중이라는 판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지역 고른 드랍 및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1월은 일본의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용산점 신규 영업장 효과도 본격화됐다고 짚었다.
2월 역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일본 외 고객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차츰 중국인 인바운드가 회복된다면 실적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 연구원은 “레저업종의 기회요인인 중국 VIP, 방한 인바운드 수혜를 받는 기타 브이아이피(VIP)에 매스(Mass) 비중도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또 “2019년 기준 45% 매출 비중을 차지했던 힐튼점이 용산점으로 이전하며 면적이 20%, 생산능력(CAPA) 10% 늘렸다”며 “향후 면적만큼 잔여 10%포인트 CAPA 증설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