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감동적인 16강 진출은 네이버 플랫폼에서도 후끈 달아올랐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2차전에 비해 늦은 밤인 12시에 열린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함께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응원톡과 오픈톡을 활용해 응원을 보냈다.
포르투갈전 최다 동시접속자는 약 218만 명, 누적 시청자는 약 1,152만 명에 달했다, 응원톡은 약 41만 개가 쌓여 16강 진출을 함께 기뻐했다.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대한민국vs포르투갈 경기가 먼저 끝나자, 16강 경우의 수를 고려해 약 236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가나 vs 우루과이전에 동시접속했다는 점이다.
승부예측은 4회차가 진행 중인 현재, 벌써 러시아 월드컵의 참여를 뛰어넘을 정도로 스포츠 팬들의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Again 2002’ 꿈은 이루어진다 [월드컵 오픈톡], ‘땀도 눈물처럼 보인다!’ 결연한 의지가 보이는 손흥민 [월드컵 오픈톡] 같은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한 응원도 이어졌다.
누적시청자수 역대 최대
이번 포르투칼 전의 누적 시청자수는 11,52만 6,845명으로, 11월 28일 가나전(10,67만 3,348명)과 11월 25일 우루과이전(8,95만 9,007명)보다 많았다.
네이버 스포츠 승부예측도 인기였다. 승부예측은 1,2,3회차 이월과 4회차 16강 경기에 총 400만원을 걸고 승부예측을 펼친다. 연장전까지의 경기 결과를 승/패로 예측하고,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를 것이라면 ‘승부차기’를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16강 대진이 완성되고 오픈했음에도 벌써 11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도전했다.
한편 월드컵 열기는 온라인뿐 아니라 광화문 광장에서도 이어졌다. 3일 새벽, 서울 광화문광장은 ‘붉은악마’의 함성과 환호로 가득찼다.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값진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이긴 뒤에도 가나와 우루과이전 경기를 지켜보다가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를 얼싸안고 환호성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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