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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옥상에서 울린 총성을 듣고 올라간 동료 경찰관이 A씨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의 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서 일하다 코로나19로 근무하던 센터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9월 해당 파출소로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