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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 기지에는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이 주둔한다. 마일스 캐긴스 국제동맹군 대변인(대령)은 11일 트위터에 타지 기지에 “소형 로켓포가 15발 이상 떨어졌다”며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미군 병사 1명, 영국 병사 1명과 미국인 도급업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 기자 제니퍼 그리핀은 자신의 트위터에 “카투사 로켓포 15발이 떨어져 미군 2명과 영국군 1명이 사망했다. 이슬람국가(IS)는 이런 공격력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미군 취재원이 말했다. 부상자는 11명 이상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2014년 IS 사태가 본격화한 뒤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로켓포 포격은 종종 벌어졌지만 단일 공격으로는 이날 사망자가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