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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오픈 예정인 씨티에어스페이스는 기존 공유 오피스와 달리 건물주가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로 입주사 전용공간인 2∼4인실의 프라이빗 오피스와 24시간 개방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 데스크로 구성돼 있다.
무역센터 일반 사무실의 경우 최소 임차면적이 40평 이상이어서 중소기업 입주가 제한적이다. 반면 씨티에어스페이스는 소규모의 다양한 임차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지방기업 서울 사무소와 국내지사 개설 전 외국계 기업, 프로젝트 테스크포스(TF)팀, 해외출장이 잦은 기업, 스타트업 등이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씨티에어스페이스에 입주하면 전시컨벤션과 회의실, 구내식당, 피트니스센터, 우체국, 스타필드 코엑스몰 등 무역센터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장삼규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사장은 “씨티에어스페이스는 전체 물량 중 30%가 사전 계약된 상황”이라며 “한국도심공항 건물 7층 전체를 공유 오피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