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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국 야생동물 보호구역서 봉사활동 전개

김종호 기자I 2018.10.09 10:26:10

동물 서식환경 개선과 수자원 보호 위한 활동 벌여
보호구역 근무 직원 위해 텐트 등 지원품 전달

지난 4일 삼성전자 태국법인 임직원들이 태국 칸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Salakpra Wildlife Sanctuary)을 찾아 자연 생태계 재건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태국 칸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태국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Salakpra Wildlife Sanctuary)’에서 동물 서식환경 개선과 수자원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1965년 지정된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태국 최초의 야생동물 보호 지역이다. 약 860㎢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야생 코끼리 150여마리와 수백여종의 멸종위기 동물이 살고 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의 임직원 60여명은 이곳에서 건기의 물 부족에 대비한 소형 댐 건설을 지원하고, 야생동물들이 소금을 보충할 수 있는 인공 소금 구조물(함염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살락프라 보호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텐트와 신발 등의 지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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