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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성수품 공급 2배 확대..가격인상 감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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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I 2017.01.17 07:54:11

17일 당정 민생물가점검회의
"지자체 상하수도 요금, 인상 자제 유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생물가점검 회의에서 기념촬영에 앞서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을 평소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대목에 맞춰 가격을 올리려는 품목에 대해서는 감시를 강화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민생물가점검회의에서 “지난주 설 민생대책 발표 이후 농축산 수급과 가격은 안정됐지만 신선채소류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주요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대적으로 성수품 세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류독감(AI) 파동으로 급격히 오른 달걀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이 수입되고 신선란이 본격적으로 유통되면 가격오름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본다”면서 “주류나 일부 가공식품이 이에 편승해 인상되지 않도록 소비자단체와 가격 감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상하수도 요금을 비롯해 일부 지방 공공요금이 인상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인상 자제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앙 공공요금인 전기와 가스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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