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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고온현상으로 편의점 성수기-대신

김용갑 기자I 2016.05.27 08:19:46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대신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초여름 고온 현상으로 편의점이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편의점 산업은 기온이 올라가는 2분기부터 마진이 가장 높은 음료와 빙과류매출이 크게 증가해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매출총이익률(GPM)을 기준으로 이들 여름철 대표 품목의 마진은 50%수준인데, 이는 점포 평균 마진 23~25%보다 높아 2~3분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올해 5월의 경우 초여름 고온 현상이 지난주까지 계속되고 있어 편의점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성장률은 2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S리테일의 경우 편의점 사업부를 제외한 슈퍼와 호텔 등 기타 사업부 실적이 경쟁사보다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며 “하지만 이는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이미 설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편의점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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