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참가자는 소프트웨어(SW) 기초 이론,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엔트리(Entry)’와 앱 개발 도구 ‘앱 인벤터(App Inventor)’를 활용한 코딩, SW교습법, 앱 제작 실습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기초, 심화과정을 온·오프라인에서 수강하게 된다.
SW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안드로이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가르칠 수 있는 ‘앱 인벤터’ 과정을 개설해 실무 능력 강화 위주 커리큘럼을 갖췄다. 수료 후에는 SW 교육 전문가로서 전국 초중등학교 방과후 컴퓨터교실에 투입되거나 스타트업 및 IT 기업에서 개발자로 활약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IT 비전공 인문대학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 IT 업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취업 취약 계층 또는 현 방과후 컴퓨터교실 및 자유학기제 SW 강사 등이다. 교육은 5월 말부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경남, 강원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참가·수강 신청, 온라인 학습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T아카데미(tacademy.sktechx.com)와 공식 홈페이지(www.swteach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테크엑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200명의 전문 강사 인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SK테크엑스 김경철 경영지원실장은 “교육생에게 실무 중심의 최신 IT 전문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취업 및 IT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T아카데미의 교육 인프라를 통해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T아카데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SW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모바일 앱 개발, UX/UI 디자인, 스타트업 Biz 과정 등 업계 최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자체 커리큘럼을 보유, 연간 70여개 교육 과정을 서울과 대전에 위치한 캠퍼스와 온라인 강좌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1만720명의 교육생이 거쳐갔으며, 현재(20일 기준)까지 211개 앱을 상용화하고, 54개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ICT 교육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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