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무상증자 50%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의 75%를 차지하는 혈당측정기 수출 양호로 3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비 21.7%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아크레이로 나가는 물량이 작년 3분기 20억원에서 올 3분기에는 45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인 증설에 따른 생산 능력 확대로 내년 영업이익은 264억원(전년비 22.3% 증가)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 5억3000만개였던 원주 공장의 생산 능력은 올해 9억개로 확대되었으며 송도공장의 생산 능력은 올해 2억1000만개에서 내년 3억100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