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교보증권이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북미 시장에서의 신규 게임 출시가 단기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3월내 북미지역에서 소셜 카지노 게임 iOS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출시와 동시에 본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카지노게임은 향후 온라인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호텔 등 다양한 상품들과 제휴를 맺어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에 보여준 통화가치 조절 노하우를 고려했을 때 북미 시장 진출은 단기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경쟁 심화가 불 보듯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타 업체와 차별화된 구체적인 계획 및 방향성 제시가 아쉽다”며 “2016년은 돼야 신규 사업에 대한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NHN엔터 모바일게임 절반 이상 서비스 종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