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SK하이닉스(000660)가 미래기술개발을 담당할 책임자로 삼성전자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했다.
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초 서광벽 전 삼성전자(005930)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을 미래기술전략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 서 사장은 2009년 초까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팀장 등을 역임한 뒤 중견 팹리스 반도체업체인 코아로직(048870)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등을 육성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기술전략총괄직을 신설한 것”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오랜 기간동안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를 통해 해당분야를 지속해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달 말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정보통신기술(ICT)·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하고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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