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전 제품 배터리 A/S 기간 연장

박철근 기자I 2013.11.28 09:00:11

6개월서 1년으로 연장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모든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후관리(A/S) 기간을 연장한다.

삼성전자(005930)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에 관계 없이 배터리의 무상 서비스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갤럭시S3 제품의 배터리 일부가 부푸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관한 무상교환 서비스를 내년 12월까지 시행키로 했다. 하지만 갤럭시S3 외의 다른 제품에서도 배터리가 부푸는현상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모든 제품의 배터리 A/S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외의 제품은 배터리 문제가 없지만 수명 말기에 일부 이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며 “이는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서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이 기화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고려해야-아이엠
☞이경재 위원장 "삼성 반대해도 단말기유통법 공감한다"
☞내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올해보다 30% 증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