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외교전문을 보내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고 여갹기에는 미국인 승객 61명이 타고 있었다.
박 대통령은 9일 저녁 발송한 외교전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 것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합동조사단이 구성되어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빠른 시일내 모든 것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로전문을 보내 중국인 사망자 발생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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