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한국증권은 21일 LG패션(093050)에 대해 3분기 주가가 연중 저점수준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제시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의 7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2분기에 이어 계속 부진하다”며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299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매출 부진은 업황 둔화로 인한 판가율 하락,생산축소로 인한 신상품 비중 축소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패션은 2013년 완만한 업황 개선에 따른 판가율 상승과 생산확대,원가율 개선과 영업 레버이지 효과로 매출액이 13%늘고, 영업이익은 30%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LG패션 수익성 둔화의 가장 큰 요인은 4분기 재고평가손실이었다”며 “4분기부터 원가율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손익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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