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22일 영업마진 반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우건설(047040)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추가 상승 여지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1분기 실적에서 영업마진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이를 반영해 2011~2013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8.8%, 9.7%, 9.2%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실적은 주가가 이제 평균적인 수준으로 반등할 준비가 됐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추가 상향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보유` 의견은 그대로 둔다"며 "투자자들이 마진 개선의 지속성을 의심하고 있는 데다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향후 6개월간 더 좋은 매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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