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다이와증권은 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업계 가장 낮은 이익 성장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8만7000원에서 27만3000원으로 낮췄다.
다이와증권은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견조한 수준의 동일점포매출이 예상되지만, 인터넷 쇼핑몰 확장으로 인한 비용 증가 및 가격 할인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할인매장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7.1%에서 올해 6.8%로 떨어질 것이며 이로인해 기업 전체 영업이익율이 6.8%에서 6.6%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 씩 낮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온라인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비용 부담이 감소하진 않을 전망"이라면서 "5월에 있을 기업 분할로 인해 투자자들은 롯데쇼핑을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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