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트북, `크기 줄이고 성능 높였다`

조태현 기자I 2010.12.28 11:02:00

2011년 전략 노트북 `엑스노트 P210시리즈` 출시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2011년 전략 노트PC `엑스노트 P21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의 특징은 PC 외형 크기는 줄였지만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웠다는 점이다. P210시리즈에는 12.5인치 LED LCD 패널이 탑재됐지만, 크기는 가로 299mm·세로 192mm·두께 20.9mm에 불과하다.

P210시리즈의 크기는 11.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기존 제품보다 오히려 작다. 무게도 1.3kg으로 일반 12.5인치 패널 탑재 노트PC보다 가볍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여기에 인텔의 최신 인텔의 최신 Core i5 470UM 1.33GHz(기가헤르츠) 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 카드, 4GB 메모리 등을 탑재해 작지만 강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흰색, 문양 있는 분홍색, 라임색 등 3종 색상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120만~130만원이다.

이정준 LG전자 PC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총집결한 제품을 통해 국내외 노트PC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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