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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힐스테이트 `바겐세일`..3.3㎡당 3050만원

문영재 기자I 2010.06.08 08:21:14

주변시세보다 3.3㎡당 1000만원 낮게 분양
9일 모델하우스 오픈..397가구中 117가구 분양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금싸라기 땅에 분양예정인 반포힐스테이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305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인근 시세보다 20% 이상 싼 것으로 향후 분양될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분양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9일 서울 강남의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반포에 `반포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반포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80가구, 84㎡ 159가구, 155㎡ 158가구 등 총 397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17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2980만원, 84㎡ 3120만원 등이다. 인접한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3.3㎡당 평균 4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0% 저렴한 수준이다.

강남을 대표하는 예술단지 조성을 위해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를 적용, 독특한 외관 색채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반포힐스테이트에는 태양광·풍력발전과 지열시스템 등 현대건설이 지닌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도입되며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 등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9호선 신반포역 인근 반포종합운동장 옆에 개관하며 청약일정은 오는 15~17일이다. 분양문의 : (02)536-5858
▲ 반포힐스테이트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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