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증권가 전망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KB금융 주가가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달 30일 올 1분기 순익이 238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4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거래일 대비 4.9% 오른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IM이 큰 폭 하락하면서 이자이익 규모가 작아지기는 했지만 비이자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등 매출이익면에서 안정감을 보였다"며 "자산건전성 추가 악화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1분기 악화 정도가 우려했던 범위 이상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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