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서울과 개성공단을 잇는 유통라인을 신설한다.
이마트는 14일 물류 차량 2대를 개성공단에 보내 현지에서 생산한 차렵이불을 직접 이마트 물류센터로 운송하는 `개성공단 직접 물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측은 "국내 유통업체가 북측 지역인 개성공단으로 직접 들어가 물류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개성 공단 직납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개성공단으로 물류 차량을 들여보내 연간 12만장 규모의 차렵이불을 직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생활용품 담당인 최성재 상무는 "이번 개성공단 직접 물류 개시는 남북한 민간 교류의 폭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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