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MP3플레이어업체인 레인콤(060570)이 한국전자전에 제품을 전시하면서 자동차쇼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레인콤은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한국전자전에서 여행이라는 테마로 70개 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구성,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70개 부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은 참가업체중 세번째 규모로 도우미도 31명이 동원됐다. 레인콤은 그동안의 각종 전시회에 1급 도우미들을 써왔고 이번 역시 다르지 않다. 오히려 더욱 더 도우미 선정에 신경을 썼다는 게 회사측 설명.
레인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체 도우미의 80%를 레이싱걸로 채워 도우미만 보면 자동차 경기장을 연상케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한유희씨를 비롯, 최근 누드를 촬영한 홍연실과 최혜영씨도 이 안에 포함시켰다.
이들은 내방객을 맞이하고 제품을 착용, 포즈를 취하는 것외에도 본업에 충실하게(?) 레인콤이 전시장안에 소품으로 가져다 놓은 폭스바겐 뉴비틀 컨버터블에서 내방객들과 사진찍기 이벤트도 갖고 있다.
관람객중 일부가 이들 레이싱걸을 알아보면서 상당수가 함께 사진을 찍고 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