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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관람객이 연간 3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술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해당 전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부 두 개 층을 아우르는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부터도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해 LG 올레드 TV에 예술가들의 작품을 담고 LG TV의 기술력을 알리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국립미술관과도 협업했다.
김성희 관장은 “이번 협업으로 예술과 기술이 만나 놀라운 시너지를 내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미술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진 상무는 “LG 올레드와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업으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특별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