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初心)‘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획 공연이다. 내일의 명인을 꿈꾸며 정진하는 대학생들이 공연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연출과 출연까지 모든 준비과정에 참여해 공연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생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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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심자’들도 국악을 쉽고 재밌게 즐기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판소리, 정가, 타악, 실내악,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으로 준비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허윤정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공연의 다채로운 구성에 몰입감을 높였다.
공연은 △2인 놀이 △악(樂)몽, 아리고도 아름다운 △흥보가 기가 막혀 △별, 그리고 나 △화원에서 노니나니 등 총 5곡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 손진영 PD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이 미래의 전통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국악 예술인이 꿈을 펼칠 무대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네이버 예약에서 온라인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공연 후 11월 20일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