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AI 인체인식 감시시스템과 AI 기반 CCTV 영상분석시스템, 밀폐공간 작업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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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맡은 발전 공기업 동서발전은 본사가 있는 울산을 비롯한 전국 발전본부에서 2000여 직원이 일하고 있다. 대형 화력발전소 특성상 본사 및 협력직원의 안전 위험이 높은 편이다. 동서발전은 이에 ‘안전 최우선’을 최상위 핵심가치로 정하고 관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한해 안전 관련 예산이 6013억원에 이른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체계와 함께 사업장 내 공사 단계별 도급인과 건설 발주자 역무를 명확히 해 안전 관리 책임을 부여하고, 전기살 등의 잠금장치(LOTO) 확대 적용 등 더 안전한 설비 도입을 진행 중이다. 동서발전이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사고사망 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고사망자 수 비율) 0%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핵심가치가 돼야 한다”며 “안전관리 체계와 안전 조직문화 조성으로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