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C017은 동물모델에서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항암 효능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PD-1·CTLA 계열의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3중 병용 투여했을 때도 종양의 면역 환경을 개선시켰다. 투여받은 쥐 중에서 60% 이상에서 완전관해를 유발시켜 항암 효과를 보여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딥매처가 발굴한 STB-C017의 병용 항암 효능 우수성 입증을 통한 국내 특허 등록은 AI 플랫폼인 딥매처의 발굴 정확도와 성능을 보여준 사례”라며 “딥매처 플랫폼을 이용해 STB-C017 대비 약물성이 개선된 후보물질을 발굴해 초기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표적항암제 개발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