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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다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 하락한 37.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원유 수요 감소에 따른 우려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00만배럴 증가했다. 최근 7주 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것이다.
금값은 사흘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 오른 196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