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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농장은 30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농장주 가족이 모돈 1마리 유산을 발견해 신고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했다.
현재까지 국내 ASF 발생은 총 9건이다. 지난달 27일 인천시 강화군 확진 이후 추가 확진은 없는 상태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관계자는 ASF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 있는 경우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