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칼라 컨셉의 라이트를 더한 '2018 XTS' 공개

김학수 기자I 2017.06.23 08:01:05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캐딜락이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대형 세단, ‘XTS’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공개하며 ‘캐딜락 디자인의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공개된 2018 캐딜락 XTS는 캐딜락의 중형 크로스오버 XT5 및 풀사이즈 세단 ‘CT6’에 적용된 헤드라이트를 적용하며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캐딜락 전면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한다.

후면에서는 ‘에스칼라 콘셉’에서 선보인 ‘가로의 라이팅’을 더했다. 차체 양끝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던 기존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트렁크 게이트 라인을 따라 차체 안쪽으로 이어진 추가적인 라이팅이 더해져 더욱 고급스럽고 안정된 이미지를 선사한다.

한편 캐딜락은 XTS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및 20인치 알로이휠을 통해 고급스러운 감성과 함께 캐딜락 고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실내 공간은 XTS의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며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자아낸다.

2018 캐딜락 XTS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410마력을 내는 V6 3.6L 트윈터보 엔진을 필두로 304마력의 V6 3.6L 자연흡기 모델이 마련된다. 두 엔진은 모두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되며 전륜구동 혹은 AWD로 출력을 전한다.

캐딜락은 2018 XTS에 차선 유지 및 이탈 방지 시스템과 충돌 방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사양과 8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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