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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이번 점장 인사에서 아울렛 서울역점과 고양터미널점에 각각 이주현(39) 점장과 김옥자(40) 점장을 배치했다. 이주현 점장은 여성의류 전문가로, 김옥자 점장은 생활가전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 받아 처음으로 점장 보직을 맡게 됐다. 특히 이주현 점장은 첫 공채출신 여성 점장이자 최연소 점장의 기록을 남겼다.
아울러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김영희(46) 상무는 아울렛 서울역점장에서 백화점 분당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아울렛 청주점을 맡았던 김지윤(43) 점장은 상인점장으로 임명됐다. 김영희 상무는 서비스분야 전문가답게 섬세한 매장 운영능력을, 대구 출신에 대구백화점 근무 경력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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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점장을 포함한 영업현장 관리직무에 우수한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백화점 고객의 70% 이상, 직영사원 및 파트너사 직원의 60%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여성 인재들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여성인재 육성 기조에 발 맞춰 여성인재들을 꾸준히 육성하고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임원, 나아가 롯데백화점의 CEO가 될 여성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