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인 ‘메트로’는 허기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열량이 무려 2만 5000칼로리에 이르는 영국에서 가장 큰 햄버거를 한 레스토랑이 내놓았다고 지난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만 5000칼로리 햄버거 실물사진 보기]
2만 5000칼로리 햄버거는 ‘아포칼립스 버거’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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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5000칼로리 햄버거를 실제로 본다면 감히 혼자서는 이걸 먹기 위해 이 레스토랑을 방문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햄버거는 그 무게만 25파운드(약 11kg)에 육박하는데 이걸 만들기 위해서 3명의 요리가 6시간 동안 준비하고 작업했다.
2만 5000칼로리 햄버거 제작에 들어간 재료비만 개당 150파운드(약 26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 주인 중 한 명은 “1주년을 기념해 일단 햄버거를 만들었지만 이걸 어떻게 메뉴화할지 방법을 고민 중에 있다. 질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격을 조금 낮추고 조금 더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까지 14-15명의 손님에게 2만 5000칼로리 햄버거를 팔았고 그들은 압도적으로 좋아했다”고 기뻐했다.
워낙 거대한 사이즈에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다 먹을까 고민하겠지만 막상 1시간 정도면 말끔히 해치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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