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디앤샵 흡수합병 영향 `크지 않아`-KB

김경민 기자I 2011.08.24 08:35:2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KB투자증권은 GS홈쇼핑(028150)의 자회사 인터넷쇼핑몰 디앤샵의 흡수합병 결정과 관련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고, 목표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GS홈쇼핑이 디앤샵을 흡수합병하는 이유는 취급고 증대와 영업 시너지 발생을 통한 디앤샵 손실 축소를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07년 말 디앤샵 지분 29.3%를 396억원에 인수했을 때는 사실상 인수 효과가 부정적이었다"면서 "인수 이후 취급고가 줄고,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합병으로 인터넷쇼핑몰 취급고가 18.1% 증가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손실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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