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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가을에도 공기청정기 잘 팔려요"

안준형 기자I 2010.11.14 12:33:07

청정기 비수기 3분기, 일시불 판매량 전년비 190%↑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올 3분기 공기청정기 일시불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한 데 이어 지난 10월 출시한 신제품 항균가습공기청정기 2종이 모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기청정기는 본래 꽃가루와 황사가 많은 3~4월 전후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대표적인 계절성 가전. 그러나 독감과 신종플루 이슈 등 바이러스가 연중 기승을 부리면서 가정의 필수 건강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선 10평형 항균가습청정기(APM-1010DH)는 출시된 지 6주 만에 1만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11일에는 하루 판매량이 3000대를 돌파, 일일 공기청정기 판매량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선보인 15평형 항균가습청정기(APM-1510FH)도 11월 약 3500대가 팔려 중·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기춘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공기청정기는 각종 유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무력화하고 깨끗한 실내공기를 위해 가정에서 갖추어야 할 필수 환경가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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