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맥쿼리증권은 6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하반기에도 업황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맥쿼리증권은 "한진해운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컨테이너 부문 물동량도 예상보다 6.2%나 높게 나타나면서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아시아-미국 운항에서 성수기할증료(PSS)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면서 하반기 PSS 전망치도 11% 높게 잡았다.
이어 "아시아-미국항에서의 강한 운임률이 지속되면서 유럽항 운임률 하락 우려를 희석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물동량 및 운임률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의 EPS전망치를 각각 97%와 3% 높이고, "최근의 주가 조정을 기회삼아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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