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KB투자증권은 23일 "하이닉스(000660)의 영업이익은 3분기 정점을 찍고 하락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올해 고점 대비 22% 하락하며 메모리 가격 급락의 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주일, 이연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D램이 2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낸드와 MCP부문의 급격한 출하량 증가와 마진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소폭 확대된 1조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4분기에는 12%의 D램 평균판매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출하량 증가와 본격적인 44나노 비중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시장 우려와 달리 9210억원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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