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반등장에 주목할 3색 테마

유환구 기자I 2008.10.14 08:50:03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주식시장이 단기급락 후 반등을 시도할 경우 낙폭과대 종목군과 증권주, 외국인 매수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낙폭과대 종목의 경우 펀더멘털이 심하게 훼손되지 않았음에도 지수급락 여파로 동반 하락한 종목들이 증시반등과 함께 빠른 복원력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따라서 단기반등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를 위해서는 우선 낙폭이 크면서 이익모멘텀이 존재하고 수급여건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한솔LCD(004710)엔케이(085310), 삼부토건(001470), 웅진씽크빅(095720), KCC(002380) 등을 꼽았다.

또 증시 반등시 초기 국면에서 가장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증권업종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수급측면에서도 유리하며, 정부의 증시안정 대책으로 반등탄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종목별로는 대형주 가운데는 미래에셋증권(037620)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이 유망하며, M&A모멘텀이 있는 중소형 종목도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테마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업종 대표주를 꼽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종목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고환율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LG전자(06657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에 대한 매수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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