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음성기술 전문업체 보이스웨어(www.voiceware.co.kr)가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의 "오피스 XP" 한글버전에 음성합성 기능을 제공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1일 출시된 "오피스 XP"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0"의 업그레이드판으로 기존 제품과 획기적인 변화를 꾀한 제품이다.
음성합성이란 문자를 말로 바꾸어주는 기술로, 사용자가 도구 메뉴에서 "내용 읽어주기"를 클릭하면 실시간 음성합성에 의해서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어준다. 이에따라 사용자들은 모니터를 눈으로 보지 않고도 내용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음성합성기능은 워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와 엑셀, 아웃룩에서도 지원된다.
보이스웨어 백종관 사장은 "이번 오피스 XP 음성합성 기능의 탑재로 일반인들의 음성기술 이해도가 크게 향상되고,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사용자 그룹을 가진 MS와의 협력으로 향후 보이스웨어의 글로벌 비즈니스에서의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보이스웨어는 SK 엔탑보이스(n-Top Voice)를 비롯해 헤이아니타, 보이시안닷컴 등의 보이스포털과 기상청의 날씨정보, 아시아나 항공 스케줄 조회 등 국내 100여 사이트에 음성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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