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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동현, 英 이담과 통했다… ‘음색 천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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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8.16 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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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브리드’로 감성 보컬 시너지
가창 넘어 곡 작업도… 창작 역량 증명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킥플립(KickFlip) 동현이 영국 싱어송라이터 이담(Etham)과 손잡고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킥플립 동현(사진=JYP엔터테인먼트)
킥플립 동현(사진=JYP엔터테인먼트)
동현은 지난 14일 오후 1시 이담과 협업한 싱글 ‘브리드’(Breathe)를 발표했다. 그동안 커버 콘텐츠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맑고 서정적인 음색을 보여준 동현과 감성적인 보컬이 강점인 이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서는 두 사람의 음색 조화가 특히 돋보였다.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한 담백한 구성 위에 동현의 청량한 목소리와 이담의 호소력 있는 보컬이 겹쳐지면서 원곡의 감성을 살렸다. 팬들 역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브리드’는 짝사랑의 벅차고 복잡한 감정을 풀어낸 미디엄 템포 어쿠스틱 팝(Acoustic Pop) 곡이다. 마음을 들키는 것은 두렵지만 상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을 섬세한 기타 리프와 피아노 사운드에 담았다.

이번 협업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동현이 단순히 가창에만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담과 함께 곡 작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자신이 가진 음악적 색깔을 직접 만들어가는 행보를 이어갔다.

동현은 데뷔 이후 ‘프리즈’(FREEZE), ‘처음 불러보는 노래’, ‘트웬티’(Twenty), ‘스튜피드’(Stup!d) 등 킥플립의 여러 곡에서 작사·작곡에 참여해왔다. 이번에는 해외 싱어송라이터와 협업하며 팀 활동 안에서 쌓은 창작 경험을 외부 프로젝트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담과의 ‘브리드’는 동현이 킥플립의 멤버를 넘어 자신만의 음색과 창작 역량을 가진 뮤지션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의 한 장면으로 볼 수 있다. 해외 아티스트와 음악적으로 직접 교류했다는 점에서도 앞으로 이어질 협업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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